
정우성이 이영자 못지 않은 '먹방'을 선보였다.
오늘 17일 오전 재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영화 '증인'의 시사회에 초대받은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후 자신을 초대해준 그에게 '버터구이 오징어 먹는 것도 잊었다'며 영화 감상 후기를 전한 이영자였다.
이에 정우성은 식사를 제안했고, 서로 매니저를 대동한 채 낙지 가게를 찾았다. '먹교수'답게 이영자는 자신의 먹는 비법을 가득 담은 낙지 비빔밥으로 그의 마음을 훔쳤다. 그는 연신 "맛있다" "어떻게 낙지가 아직 살아 있냐" "달다"면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한편 그의 매니저는 “22살 때 처음 만나서 지금 31살이다. 맛있는 걸 많이 사줘서 살이 쪘다. 인스턴트가 아니라 고기로 찐 살이다. 배가 부를 때까지(사준다)”며 은근슬쩍 자랑을 늘어놓았다.
정우성은 또 자신의 맛집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해운대의 밀면집을 언급하며 비빔밥과 밑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가 맛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