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의 조부 A씨가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A씨는 입장문을 통해 그간 자신의 무리한 행위로 가족들과 오랫동안 왕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손자 신동욱이 일주일에 두세 번씩 자신을 방문해 위로를 해줬고 이후 빌라와 토지를 주기로 했다고 과정을 전했다.
그러던 중 손자가 촬영 등으로 바빠지자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고 오해를 했고, “내가 죽기 전에 가족들이 나를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건에 휘말린 신동욱은 효도 사기 논란으로 예정된 작품으로 하차하는 등 복귀 후 활발하게 활동하다 치명타를 맞았다.
A씨는 “모든 것은 내 탓”이라며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줬다”고 말해 향후 신동욱과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