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종 교수가 영화 '쇼생크 탈출'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는 마지막 게스트로 이국종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 교수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직장생활"이라며 담백하게 말했다.
이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숭고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직장생활이 답답하다고 그만둘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또 자신의 방에 붙여놓은 영화 포스터 '쇼생크탈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 일을 그만둘 때, 언젠가 그렇게 되지 않겠냐"라고 은유해 웃음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