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심신미약으로 감형 받지 않도록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5만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A씨(29)는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후 A씨는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JTBC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 속 피해자 B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키가 193cm이고 검도 유단자이다. 몸무게는 88㎏ 나간다"며 "(가해자의) 동생이 없었다면 아무리 칼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제압 내지는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