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이문세가 헤이즈와의 컬래버곡인 타이틀곡 '희미해서'의 메이킹 소감으로 세대공감 앨범을 예고한 정규 16집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일 가수 이문세는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를 통해 정규 16집 'Between Us(비트윈어스)' 타이틀곡 '희미해서(ft.헤이즈)' 메이킹소감을 전했다.

이문세는 헤이즈와의 컬래버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녀의 음악적 능력에 대한 칭찬과 메이킹 후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CJ ENM 제공>

먼저 이문세는 헤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 계기를 "처음 헤이즈가 데모를 보내왔을 때 정말 세련된 곡이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는 곡이라 생각해 미뤄뒀었다. 한참 뒤에 다시 들으면서 강렬한 매력을 느꼈고 도전해보기로 했다"라고 표현했다.

타이틀곡 '희미해서'에 대해서는 "새 앨범 15개곡 가운데 가장 많은 연습과 50번 이상의 녹음을 거쳐서 만든 곡이다. 특히 '희미해서'라는 부분의 다양한 느낌을 각각 다르게 표현해보며 많은 공을 들인 바 많은 애착이 간다"라며 기대감을 확대시켰다.

컬래버 작업을 함께한 헤이즈에 대해서는 이어 "연습하면서 그녀의 감성에 푹 빠졌고, 후배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시 한 번 국내에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헤이즈가 많이 바빴던 상황이었는데, 적극적으로 작업해줘서 좋은 곡이 나왔다. 함께 해 준 헤이즈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라며 애정 어린 칭찬을 전했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6집 ‘Between Us’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