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를 이끌어가는 선수라 불린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15일 진행된 이집트 우루과이 경기에서 뛰지 못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이집트 우루과이 경기가 진행돼 세계인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또한 중계 카메라에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살라 선수가 벤치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ㄷ.
살라 선수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전반 25분 라모스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겪게 됐다. 해당 사건으로 교체된 살라 선수는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월드컵 합류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살라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라모스 선수와 몸싸움에 대해 “지금까지 선수 생활 중 가장 좋지 않았던 순간”이라며 “내가 그라운드에 넘어졌을 때 육체적인 고통과 걱정이 함께 있었고 결승전에서 경기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했고, 충격이었다”며 “하지만 나는 이제 많이 나아졌고, 우루과이와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하지만 경기가 가까워졌을 때 내가 부상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blue**** 이집트가 생각보다 잘 버티네 ㅋㅋ 역시 월드컵은 이변이 제맛이지 살라없이도 상당히 잘 버티고있는 듯”, “발** 2002년 월드컵 한국보는줄 이집트 집념 투지”, “ahtw**** 이집트 집중력이랑 투지가 우리 02년 보는 거 같다 ㄷㄷㄷ”, “devi****
이집트 생각보다 잘하는데???”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