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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천도재 사건에 모자라 사기 구속 '끝없는 민폐'

발행일 : 2018-06-15 09:57:19
사진=MBN캡쳐 <사진=MBN캡쳐>

가수 장윤정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진 장윤정의 엄마 육모(62)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14일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육씨가 지인 A씨에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빌린 4억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육씨는 2014년 딸 장윤정과 돈 문제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육 씨는 그 과정에서 장윤정과 장윤정 아들의 천도재를 지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천도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달래주는 불교행사'로 알려져 있다. 당시 장윤정 엄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정이와 손주를 위해 천도제를 지냈다"며 천도재를 지내는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의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육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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