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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남편 만나기 전 비혼주의 고집한 이유? "그럴 수 밖에 없네"

발행일 : 2018-04-23 13:01:16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배우 민지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민지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시댁을 방문해 눈물을 흘린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민지영 지난해 진행된 연예매체 ‘K-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부정적이었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민지영은 “너무 무서웠다. (사랑과 전쟁 촬영을 통해) 결혼에 대해 너무나 잘 알아버렸다. 늘 싸우고 머리채 잡히고 시어머니한테 깨지고 남편 바람 피고 나도 맞바람 피고 좋아죽겠어서 결혼했는데.. 결국엔 못 살겠어 이혼하더라. 거의 10년을 찍다보니까 난 이렇게 많이 봤으니까 내가 만약 결혼을 하면 정말 잘 살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결혼은 도대체 왜 하는거야? 나는 혼자 살거야 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1월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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