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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하나 꽃신 신는날, 험난한 러브스토리 ‘만남부터 파혼설까지’

발행일 : 2017-08-25 11:05:51
박유천♥황하나 꽃신 신는날, 험난한 러브스토리 ‘만남부터 파혼설까지’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오늘(25일) 소집해제 한 가운데, 그의 험난한 연애 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13일 한 매체는 박유천이 올해 가을 공익복무 해제 이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평소 박유천과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하나는 박유천이 지난해 성폭행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큰 힘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연애는 그리 순탄치 않았다. 과거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추문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심경글을 올린바 있다. 이 글에서 박유천은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사과글은 공개 이후 빅유천은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글을 올린 그 시각 약혼녀인 황하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과 함께 노래방에 있는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 영상 속에는 황하나와 신나게 놀고 있는 박유천이 담겨 진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박유천은 진정성 논란 후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운을 떼며 "다시 일어나보고 싶다. 언제가는 직접 뵙고 제 맘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이 사과글을 게재하자, 그의 약혼녀 황하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호소글을 남겼다.
 
황하나는 "이런 글 진짜 올리기 싫지만 그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릴게요"라며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하나는 박유천이 노래방에서 '성추문' 사과문을 남겼다는 비난에 대해 "오늘 첨으로 노래방 간 거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가고 싶었어요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요"라며 박유천을 두둔했다.
 
이어 "저는 원래 평생 남 눈치 안보고 살아서 갑자기 제가 남 눈치보고 변하는 건 어려워요. 하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오늘 저한테 달린 댓글들이나 메시지들 보고 좀 충격이네요. 그냥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해주세요. 제가 다 들어 드릴테니까 정말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히세요"라며 박유천을 향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박유천과 황하나의 사과글 게재 이후, 두 사람의 소식은 잠잠해졌지만 최근 들어 또 다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단을 장악했다.
 
황하나가 결혼을 앞두고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지난 21일 한 매체는 황하나의 측근의 말을 빌려 "최근 크게 이슈가 되면서 황하나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다 내려놓고 싶다고 자주 토로했으며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황하나의 측근은 이어 "축복받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비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이 너무 많다며 그런 루머를 견디기가 힘들다.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이날 별도의 전역식을 하지 않고, 팬들에게 성 추문 논란과 결혼 발표 등 많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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