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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朴대통령 5촌 살인사건…경찰 “재수사 안한다. 당시에도 지금도 결론에는 변함 없어”

발행일 : 2016-12-19 13:55:00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朴대통령 5촌 살인사건…경찰 “재수사 안한다. 당시에도 지금도 결론에는 변함 없어”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재조명한 것과 관련해 경찰 측이 해당 사건을 재수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이철성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혹만 가지고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재수사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6일 박 대통령 5촌 박용철 씨(당시 49세)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의미한다.

당시 경찰은 박용철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 씨(당시 51세)에게 살해당했으며 피의자 박용수 씨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이 청장은 “수사 당시 피의자(박용수 씨) 옷에서 혈흔이 발견됐고 바지 주머니에서 유서도 나왔다”며 “수사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의문 위주로 내용을 다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도 지금도 종합적인 수사 결과와 진술을 보면 피의자가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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