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화만사성'가 많은 인기를 받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삼봉은 숙녀에게 가화만사성을 팔겠단 의지를 전한다.
후에 민석이 삼봉을 만나 결혼을 포기하고 떠나겠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한다. 삼봉은 삼숙이 과거처럼 아파할 생각에 둘의 결혼을 허락한다.
또 만호는 미순에게 편지를 남기고 만사성을 떠나는 철수를 마주친다. 철수는 "나 아주 가는 거 아니다. 그 여자에게 시간을 주는 거고 그만큼 더 당당해지고 싶어서 그래서 가는 것"이라며 재회를 기약한다. 미순은 철수가 남긴 편지를 읽고 마음속으로나마 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가화만사성의 가족들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봉은 미순을 찾아 가화만사성 주방장 자리를 제안하지만 미순은 홀로 서겠단 이유로 거절한다.
만호는 미순에게 조리사 자격증을 딸 것을 약속하며 "그때 다시 청혼하겠다. 그때까지 아빠 노릇 잘 하겠다"는 약속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가화만사성'의 후속으로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불어라 미풍아'가 오는 27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