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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외교부 "무모하고 예측불가능한 호전적 집단"

발행일 : 2016-08-04 08:20:34
출처:/ KBS 뉴스 캡처 <출처:/ KBS 뉴스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강력 규탄했다.

3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 행위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 행위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얼마나 무모하고 예측불가능한 호전적 집단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전방위적 공조를 통해 대북제재 및 압박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외교부는 “한미연합방위능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억지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따.

북한은 3일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발이 1000㎞쯤 비행해 일본 해안에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다. 노동미사일이 일본 EEZ에 낙하한 것은 처음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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