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3일 개통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3일 개통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그 주변을 운행하는 무인 자기부상철도가 오늘(3일) 개통한다.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내리는 교통센터 건물 내부에서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역과 장기주차장역, 국제업무단지역 등을 거쳐 용유역까지 6.1㎞ 6개역을 운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 높이로 떠서 이동하는 방식이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국토부는 공항신도시까지 연결하는 2, 3단계 확장 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자기부상열차 기술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먼저 개통한 일본에 비해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구조물을 슬림화해 미관은 물론 건설비도 절반 수준으로 절감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려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기에 정부 차원에서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