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 에이스 준희와 '글로벌 음악 사업'…'기대감 증폭'

사진=팬엔터테인먼트, H&P엔터테인먼트
사진=팬엔터테인먼트, H&P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7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위해 첫 아티스트로 그룹 에이스(A.C.E)의 리더 JUNHEE를 선택했다. JUNHEE는 현재 H&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 팬엔터테인먼트는 그 비전과 가능성에 주목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UNHEE는 최근 감각적인 아트 필름 'Molt(몰트)'를 통해 음악과 비주얼을 결합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자 보이즈(Saja Boys)의 'Your Idol(유어 아이돌)'을 커버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JUNHEE의 영상은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1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6천여 개의 댓글을 기록, 인기 급상승 동영상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JUNHEE의 실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머지않아 발매될 JUNHEE의 솔로 데뷔 앨범 역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1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덴마크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Peter Wallevik & Daniel Davidsen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 중이며, JUNHEE는 이를 통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JUNHEE는 미주, 유럽, 캐나다, 남미 등 여러 지역으로부터 공연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투어도 계획하고 있는 귀띔이다.

JUNHEE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JUNHEE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동백꽃 필 무렵' 등 시대를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드라마 제작사다. 최근에는 '국민사형투표',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명가'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포진된 누플레이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며 음악 시장의 문을 열었다. 누플레이는 'Nothing Better', '부산에 가면', '첫째 날' 등을 작곡한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주형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인 카일과 핀이 결성한 서울다반사, 최근 'K팝스타' 출신 YEGNY(예그니), 나얼의 애제자로 알려진 Eight'O(에이로), '프로듀스 101' 출신 wYte(와잇) 등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누플레이에 이어 JUNHEE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계획. 이에 특별한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