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기획/종합 > 업계소식

KG 모빌리티, 2023년 영업이익 50억원…16년 만에 흑자 전환

발행일 : 2024-02-22 10:58:34
KG 모빌리티, 2023년 영업이익 50억원…16년 만에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2022년 대비 1.9% 포인트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포인트 증가한 3조78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16.5%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 역시 KG 가족사 편입 이후 전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노력 그리고 수출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 등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 강화뿐 아니라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지 1년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라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