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자녀와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를 탐방하고,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캐나다 동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와 함께 아이비리그 12일’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을 탐방하면서 자녀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가족 맞춤 여행상품이다.
이 상품은 인천~뉴욕 노선에 신규 취항한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며 △아이비리그 △미국 동부(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 △워싱턴D.C. △캐나다 동부(토론토·몬트리올·퀘벡) △나이아가라 등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버드대·예일대·펜실베니아대·프린스턴대·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에 속한 8개 대학 가운데 5곳을 탐방한다.
특히, 예일대는 재학생과 함께하는 투어로 구성됐다. 고딕 양식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예일대 캠퍼스를 탐방하면서 재학생으로부터 학교 생활과 건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와 함께 미국의 정치·역사·자연사 중심지와 상징적인 의미가 큰 장소도 찾는다.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미국 독립 기념관, 링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캐나다 동부 여행 일정도 포함됐다. ‘북미의 파리’로 불리는 몬트리올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퀘벡에서는 고풍스러운 프랑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토론토에서는 폐양조장이던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를 찾는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아이비리그 탐방 상품은 세계적인 명문대 탐방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자녀의 꿈을 키워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데다,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캐나다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맞춤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