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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큰 격차로 판매 선두 ‘질주’

발행일 : 2023-03-06 10:18:27
BMW, 큰 격차로 판매 선두 ‘질주’

BMW코리아가 2월 판매에서 벤츠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낸 자료에 따르면,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381대로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5519대로 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의 대수 격차는 862대. 1~2월 누적 집계에서는 BMW가 1만2470대, 벤츠는 8419대로 4051대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BMW는 올해 트림별 누적 판매 ‘톱 10’에 5개의 모델을 올려놨다. 1위의 520을 필두로 X4 2.0(3위), X3 2.0(6위), 530(7위), 530 x드라이브(10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비해 벤츠는 E350 4매틱(4위), E250(8위), C300 4매틱(9위) 등 세 차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위 이하의 브랜드와 판매 대수는 아우디 2200대, 렉서스 1344대, 포르쉐 1123대, 볼보 827대, 토요타 695대, 지프 599대, 미니 587대, 폭스바겐 517대, 랜드로버 504대, 포드 439대, 쉐보레 254대, 혼다 161대, 링컨 127대, 푸조 74대, 캐딜락 65대, 벤틀리 61대, GMC 48대, 폴스타 44대, 마세라티 21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2대, DS 1대, 재규어 1대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 렉서스 ES300h(96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852대) 순이었다.

BMW, 큰 격차로 판매 선두 ‘질주’

한편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월 1만6222대보다 33.3% 포인트 증가, 2022년 2월 1만9454대보다 11.1% 포인트 증가한 2만1622대로 집계됐으며 2월까지 누적 대수 3만7844대는 전년 동기 3만6815대보다 2.8% 포인트 증가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만1953대(55.3%), 2000~3000㏄ 미만 6807대(31.5%), 3000~4000㏄ 미만 1103대(5.1%), 4000㏄ 이상 487대(2.3%), 기타(전기차) 1272대(5.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90대(82.7%), 일본 2200대(10.2%), 미국 1532대(7.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955대(50.7%), 하이브리드 6814대(31.5%), 디젤 1975대(9.1%), 전기 1272대(5.9%)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606대(2.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622대 중 개인 구매가 1만3403대로 62.0%, 법인 구매가 8219대로 38.0%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88대(30.5%), 서울 2845대(21.2%), 부산 816대(6.1%)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86대(31.5%), 경남 1663대(20.2%), 부산 1576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신차효과 및 신규 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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