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체인 탈중앙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한국 인기 캐릭터의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의 첫 민팅과 함께, 메타버스 계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진다.

6일 트라이엄프엑스 측은 메타버스 모델 에이전시 프로젝트 '아이러브캐릭터(ILK)'의 첫 NFT 민팅을 오는 7일 자정 더 샌드박스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ILK)는 트라이엄프엑스가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와이그램(대표 전유혁)과 VR·AR 메타버스 기술 기업 위치스(대표 고미아)가 공동추진하는 한국 캐릭터 IP들의 메타버스 모델화 프로젝트다.

<사진=트라이엄프엑스 제공>

이번 첫 민팅되는 캐릭터는 뿌까, 몰랑, 에그박사 등 13종으로, 각 200개씩 Rare 등급으로 발행된다.

각 캐릭터 NFT는 82.95 SAND(한화 약 4만원대)으로 이더리움 체인 형태로 발행되며, 구매자 혜택으로는 캐릭터 모델료인 IP 수익의 11.2% 배당과 함께 더 샌드박스에서 구현되는 메타버스 세상의 자유 이용권을 획득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된다.

민팅 참여는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가입 및 마켓플레이스 접속 후 KYC 인증을 거치면 된다.

트라이엄프엑스 관계자는 “첫 번째 컬렉션 민팅을 통해 아이러브캐릭터가 메타버스 마케팅 모델 에이전시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며 “아이러브캐릭터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에 진출하며 메타버스 내에서 브랜드들과 캐릭터 IP들을 연결하고, 향후 더 많은 메타버스로 확장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