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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발행일 : 2022-07-22 16:10:24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의 라인업 확장으로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e-트론 55 콰트로’를 필두로, 아우디는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새로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더 많은 아우디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2021년 총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는 지난 2월 ‘올해의 퍼포먼스’와 ‘올해의 디자인’ 2관왕에 오르며 그 우수성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년 아우디는 기존 대형차량 위주의 전기차 라인업을 중소형까지 확대해 수입차 전기차 시장 라인업 확장 및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아우디는 올해에도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의 출시를 비롯해 ‘Q4 e-트론’ 등을 출시하며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지난 4월 출시한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토크 82.4㎏·m(부스트 모드 99.2㎏·m)의 강력한 힘과 더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안전 최고속도는 21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되어 액슬 부하를 균형 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e-트론 S’는 최대 268㎞, ‘e-트론 S 스포트백’은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로 2021년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었다. 출시 이후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2만1098대를 출고하며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한 Q4 e-트론은 앞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이며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Q4 e-트론’은 2019년 초에 선보인 콘셉트카의 차체 라인을 양산 모델로 구현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여 야간 혹은 어두울 때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주며, 세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되어 운전자는 MMI 터치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전달하는 실내는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져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옵션으로 친환경 직물 소개의 조수석 장식 트림 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한 S라인 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시트 커버를 제공한다. 10.25 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디지털 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매끄러운 터치 표면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Q4 e-트론에는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운전이나 주차 중 주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기호 등을 운전자가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운전자 앞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해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연결성(connectivity)을 자랑한다. 또한, ‘e-트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2022년 아우디는 콤팩트 부문의 첫 전기 모델인 Q4 e-트론 외에도, A3, Q2 등 콤팩트 라인업 확장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풀 라인업을 완성하고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는 2021년, 전년 대비 57.5% 증가한 총 8만1894대(2020년 5만2011대)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Q4 e-트론(2만1098대)과 e-트론 GT 콰트로(6896대)였으며, 전기차의 급성장은 e-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아우디 AG CEO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진보 2030(Vorsprung 2030) 전략 아래 아우디는 전동화와 디지털화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지난해,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이고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아우디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우디는 올해 지속가능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내연기관 기술의 단계적 폐지, e-모빌리티를 향한 포괄적인 로드맵,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소프트웨어 부서인 CARIAD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2030년을 향한 변혁 과정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명확한 결단과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아우디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전략인 ‘진보 2030(Vorsprung. 2030)’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중반에 아우디는 내연기관 최초의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기로 했다. 2026년부터 아우디는 세계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20개 이상의 전기 구동 모델의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의 향하는 첫 번째 단계로, 아우디는 포괄적인 충전 서비스를 통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우디는 뉘른베르크에서 프리미엄 급속 충전 서비스인 아우디 충전 허브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올 하반기 취리히에서 콤팩트한 디자인의 두 번째 시범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다양한 콘셉트의 플랫폼 확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2022년 연례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아우디는 미래의 전기 구동 A6 럭셔리 클래스의 차세대 모델이자 두 번째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 모델인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A6 e-트론의 후속 양산 버전은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 지향적인 미드레인지 및 프리미엄 클래스를 위한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순수 전기차량이 될 것이다.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의 디자인은 아우디의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폐쇄형 싱글 프레임 및 후면의 연속 라이트 스트립과 같은 중요 요소를 통해 e-트론 라인업의 다른 전기 구동 아우디 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800V 시스템과 최대 270㎾의 충전 용량을 통해 고속 충전소에서 10분 만에 약 300㎞(186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이렇듯, 아우디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주요 부문으로 확대하고 e 모빌리티를 주요 라인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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