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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발행일 : 2022-02-15 11:07:01
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Recharge(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도심형 SUV XC40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XC40 Recharge(리차지)’를 함께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볼보 C40 리차지는 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가솔린 베이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한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쿠페형 디자인과 SUV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 설계 ▲총 408마력, 0→100㎞까지 4.7초 소요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전기차 시대에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카 라이프를 선보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라는 356㎞이며 80%까지 약 4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C40 리차지는 이러한 가장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약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MAP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C40 리차지는 국내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는 100% 순수 전기차로,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브랜드 비전이 집약된 핵심 모델”이라며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지원하는 주행 성능과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이 집약된 C40 리차지를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40 리차지 출시와 함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도 공개했다.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에 최신의 커넥티비티와 100% 전기 드라이브를 구성한 모델로 ▲총 40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패키지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원이다.

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C40 리차지는 볼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페형 SUV로 SUV의 실용적인 장점을 갖추면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전면은 차체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전기차 전용 프런트 그릴과 픽셀 기술(Pixel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가 각 헤드라이트 유닛에 장착된 84픽셀 LED(총 168픽셀)를 정밀하게 제어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대 5대까지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측면은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시그니처 블랙 루프, 블랙 사이드 윈도 데코, 블랙 스톤 마감 도어 미러 캡 및 20인치 리차지 전용 휠로 대담한 운동 자세를 연출했다. 또한 루프와 테일게이트에는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면서 스포티한 차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2개의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여기에 웰컴 시퀀스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램프와 함께 듀얼 전기모터와 AWD의 조합을 상징하는 후면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 마크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한 C40 리차지의 실내는 주차에서 출발하기까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스스로 반응해 최적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먼저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에 다가가면 충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자동 활성화되며, 실내 탑승 시에는 최근 사용한 미디어(라디오 또는 스트리밍)와 공조 시스템이 작동된다. 또한, 스타트 버튼이 삭제되고 시트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탑승 여부를 감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변속을 하면 이를 인식해 바로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과 기능으로 개선된 차세대 12.3인치 디지털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주행 정보 모드(Calm/내비게이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및 프런트 도어 패널에는 스웨덴 북부 산악 지역인 아비스코(Abisko) 지형에서 영감을 받은 3차원 형태의 반투명 토포그라피(Topography) 데코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로 유입되는 자연광을 최적화하면서, 눈부심과 자외선으로부터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티어링 휠 및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실내 마감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비건 레더(Vegan Leather) 소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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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특허받은 에어 우퍼 기술이 적용된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안전한 실내 공간을 위한 알러지 프리 소재,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탑재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 TMAP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TMAP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정보 탐색 ▲차량 온도,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해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하며, 1년간 무료이용권의 혜택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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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성 및 편의성을 강화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은 차량 잠금 및 해제나 쾌적한 주행을 위한 실내 온도 사전 설정,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올해 상반기 내 도난 경보, OTA 설치 알람, 공기 청정 기능, 사용자 매뉴얼, 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C40 리차지부터 전격 도입하고, 15년 동안 업데이트에 드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 주행 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Volvo on Call)’을 제공한다.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C40 리차지의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프런트와 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 조합으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최고출력 300㎾(408마력), 최대토크 660Nm(67.3㎏·m)을 제공하는 듀얼 전기 모터는 ‘정지에서 100㎞/h’까지 4.7초 만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주행 시 과열되기 쉬운 전기 모터의 온도를 70도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일관된 주행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다.

볼보자동차,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또한, 다양한 도로 위 상황과 날씨에서 SUV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지원된다. 동력 분배는 프런트, 리어에 각각 50:50으로 즉각적인 토크를 발생시켜 민첩한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 가속 및 감속 등의 주행상황에 따라 각 전기모터의 동력을 알맞게 분배해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 선호에 따라 ‘ON/OFF’가 가능하다.

C40 리차지는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와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로,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시스템과 새로운 차체 구조 설계를 통해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차량 충돌 시 차량 탑승객과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CMA 플랫폼도 전면 재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전면 크럼블 존(Crumble Zone)은 외부 충돌로부터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웨지형으로 철강 구조를 재배치했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의 안전의 역사가 담긴 최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가 기본 적용되었다. 인텔리세이프에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도로 위 자동차, 보행자 및 큰 동물 등을 인지해 긴급 제동 및 조향을 지원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등을 기본 제공한다.

C40 리차지의 배터리는 LG 에너지솔루션의 78㎾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약 500㎏에 달하는 배터리 패키지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일한 중량 분포를 위해 프런트 및 리어 액슬 사이에 내장됐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충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체 구조와 크럼플 존(Crumple Zone)을 형성하는 압출 알루미늄 프레임 안전 케이지를 통해 보호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프리미엄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전체 테크니션 중 약 81%를 고전압 시스템 구성품을 수리할 수 있는 EVT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제공한 상태다. 또한, 그중 32%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수리 및 진단까지 가능한 AEVT 테크니션 교육까지 수료했다. 이는 볼보자동차 APAC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전기차 테크니션 보유율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7종의 순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며, 2030년에 프리미엄 전기차 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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