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유·초등용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TRUETRUE)’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Education Awards) 2021'에서 디지털·코딩·소프트웨어 혁신 제품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총 10개의 대상 후보 제품 중 ‘레고 에듀케이션(LEGO education)’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는 매년 중동 아시아 및 인근 40여 개국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스위스 월드디닥(Worlddidac) 어워드 △미국 IMS 러닝 임팩트 어워드 △영국 Bett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교육상으로 손꼽힌다. 본 상은 우수한 품질의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교육 기자재를 통해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업체에 수여된다.

올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뚜루뚜루로 '혁신 제품(Innovation Product Awards - Digital‧Coding‧Softwar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뚜루뚜루는 4차 산업 시대 인재에게 꼭 필요한 컴퓨터 언어를 보다 쉽게 가르쳐주는 코딩 로봇으로 학습자 레벨에 따라 영역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프랑스, 스페인, 일본, UAE 등 전 세계 22개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 총 5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코딩로봇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년 아랍에미리트 교육부는 뚜루뚜루를 STEAM 교육 부교재로 채택해, 162개의 공립학교에서 4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활용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허주환 대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유·초등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국가교육의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딩 교육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국내외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한 현시점에 뚜루뚜루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뚜루뚜루로 싱가폴에서 열린 ‘에듀테크 아시아 2019’에서 로봇 부문(Best Robotic Solution) 대상을, 디지털 초등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 S'로 '2016 스위스 월드디닥 어워드' 본상, ‘2016 일본 이러닝 어워드’ 대상, '2010 미국 IMS 러닝 임팩트' 대상 등 미국, 일본, 유럽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상을 국내 최초로 석권한 바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