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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 '미니특공대', 中 애니채널 '진잉카툰'서 시청률 1위

발행일 : 2021-09-10 17:33:02

[RPM9 박동선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 최신작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이하 슈퍼공룡파워)’가 중국 현지방영과 함께 큰 인기돌풍을 이루고 있다.

10일 SAMG는 중화권 기반 조사기관 CSM 리서치(CSM Media Research) 발표를 인용, 자사 신작 '슈퍼공룡파워'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중국 인기 애니채널 ‘진잉카툰’의 동 시간대 키즈물 시청률과 점유율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7월 현지진출 이후 한 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부가티·겨울왕국·페라리 등과 함께 올 상반기 ‘중국 TOP 10 라이선스(미국 시장조사업체 NPD그룹 발표)'에 속한 '미니특공대' 세 번째 시즌으로서의 관심도가 집중된 까닭으로 볼 수 있다.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슈퍼공룡파워의 중국 내 인기는 아이치이(iQIYI)와 텐센트(Tencent) 등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의 누적조회수 1억5000만회 돌파, 중국 토이저러스·월마트·까르푸 등 현지 5000개 이상의 매장으로 공급되는 IP기반 완구 매출 확대 등 직접적인 성과는 물론, 관련 뮤지컬, 테마 전시회, 모바일 게임, 도서 등 2차적인 사업모델의 파생들로 이어지고 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2016년 첫 시즌의 중국 첫 진출 이후 이번 세 번째 시즌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이면서 견고한 인기를 모으며 중국 시장에서 키즈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다. 2021년은 IP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로 SAMG가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사 IP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SAMG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SAMG의 2020년 매출은 중국 플랫폼 누적 230억회 이상을 기록한 대표 IP ‘미니특공대’를 앞세워 전년 대비 42% 증가한 235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 내 머천다이징 수익과 미디어 매출은 각각 140%, 20% 이상 상승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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