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션이 장애아동 재활을 돕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션이 오는 22~28일 기부 마라톤 ‘2021 미라클365 버츄얼런’(이하 ‘미라클365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션과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이 함께 추진하는 ‘미라클365런’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5년째 진행중인 기부 마라톤 행사다.
이번 미라클365런은 LG생활건강, 매일유업, 오투스페이스(감탄떡볶이)의 물품협찬과 라오메뜨가구, 지오인포테크(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KT스카이라이프, 해커스 교육그룹의 기금지원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춰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스크, 배번호와 함께 칼하트 백팩과 숨37 선-어웨이 쿨링 워터리 선블럭 EX 기획세트, 셀렉스 매일 밀크 프로틴바, 파워에이드 음료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진행 기간 동안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달린 후, 각자 보유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한 목표 거리와 시간을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션은 “한계에 도전하고 마침내 이겨낸 여러분의 열정이 장애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로 또 같이 뛰어달라“고 말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응원하며 아낌없는 나눔을 베풀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5년 동안 30만여 명의 장애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달리는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기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 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 재단에 6억 이상을 기부하는 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선행을 실천 중이다. 또 ‘버츄얼 채리티 런’, ‘버츄얼 컴패션 런’, ‘버츄얼 3.1런’ 등을 통해 신개념 러닝 트렌드에 맞춘 기부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