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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 홍보대사 위촉…英 총리 친서 전달받아

발행일 : 2021-02-26 17:26:35

[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국제 기후변화의 인식을 제고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다시 한 번 위상을 드러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블랙핑크가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해 말 총회 의장국인 영국과 함께 한 'Climate Action In Your Area #COP26' 영상과 함께 글로벌 대중의 기후변화 인식을 제고했다는 평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위촉식 간 전달된 친필서한을 통해 "여러분의 'Climate Action In Your Area #COP26' 영상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천만번 이상 보아지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기후변화는 우리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여러분이 현시점에 이와 같이 중요한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준 것은 매우 환영받을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사이먼 스미스는 주한 영국대사는 "주한영국대사관은 블랙핑크와 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COP26에 앞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전 세계 모든 BLINK 여러분들도 우리의 여정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첫 번째 단계는 저희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저희는 더 많이 배우고 싶으며, 팬 여러분들도 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데뷔 첫 정규앨범 'THE ALBUM' 활동과 함께 5760만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고히 했으며, 지난달 말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 이후 솔로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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