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이상엽이 빌런 캐릭터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새롭게 찾는다.
23일 웅빈이엔에스 측은 이상엽이 오는 6월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김근홍, 최정인 연출 / 정도윤 극본 / 제작 아이윌미디어)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활극이다.
이상엽은 극 중 전자회사 사업부 한세권 역을 맡는다. 한세권은 그룹 오너와 친인척이지만 오너 패밀리에 끼지 못하는 열등감을 지닌 속빈 강정 캐릭터로, 주연 정재영, 문소리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이상엽의 '미치지 않고서야' 캐스팅은 지난해 SBS ‘굿캐스팅’과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연애의 흔적’ 등 안방극장 로맨티스트로 각인된 이상엽의 새로운 연기매력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마오딘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선덕여왕’, ‘주몽’,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