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국산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인 ‘시간여행자 루크’가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 안방 극장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박진감 넘치는 3D 영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함께 담 아내면서 재미와 트렌드, 교육적 요소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ATA는 일명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글로벌 방영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의 대표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한 미얀마 CANAL+, 싱가폴 Mediacorp, 말레이시아 ASTRO, 베트남 CGV 등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사전 계약을 확정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SMILE, 폴란드의 TVP 등 유럽 3개국 및 러시아의 CLS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본 방송 직후 SKB B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애니원, 챔프, 애니박스, 투니버스, 디즈니채널, 대교어린이TV, 재능TV 등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