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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의료재단, 국제 표준형 오픈소스 EMR 기반 “K-VistA”사업양해각서 체결

발행일 : 2020-12-11 11:09:55

의료법인 와이의료재단(이사장 염병열)은 문막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KIAT 국제협력 과제를 수행 중인 원더박스글로벌의 ‘국제 표준형 오픈소스 EMR(전자의무기록)기반의 교육용 진료 정보 시스템 활용’ 사업에 대한 사업양해각서(MOU) 체결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발주 한 '국제표준형 오픈소스 EMR 기반의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개발 및 보급' 사업이다. 25억 규모의 중장기 과제의 결과물로 교육용 EMR(이하 ‘K-VistA ver1.01’라 함)을 통해 와이의료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2020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와이의료재단과 원더박스글로벌의 MOU 체결. 사진=와이의료재단 제공 <와이의료재단과 원더박스글로벌의 MOU 체결. 사진=와이의료재단 제공>

향후 와이의료재단은 인도네시아 병원 진출 사업에 한국형 EMR 및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교육 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VistA EMR 플랫폼을 이용해 국제표준형 오픈소스 EMR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 맞춘 교육용 및 중소병원용 EMR을 구축하여 진료정보교류를 적용 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EMR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오픈소스 플랫폼 Osehra VistA는 Mumps DB기반으로 개발되어 있다. Mumps 기반의 VistA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는 이유는 프리 라이선스이고 데이터 이식률이 좋기 때문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해외기관 OSEHRA에서 개발한 VistA EMR은 미국 내 370개 이상의 병원에 설치되어 있고, 전 세계 2,500여개 병원에 설치되어 사용 중인 검증된 EMR이다.
 
와이의료재단 염병열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이미 개발된 한국형 오픈소스 Vista EMR인 K-VistA를 통해 대학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기반이 만들어 지면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 및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한국형 의료시스템이 필요한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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