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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MMA2020, 'BTS·임영웅 등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한 새로운 음악정의'

발행일 : 2020-12-05 22:14:26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음악플랫폼 '멜론'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환경 속에서 펼쳐진 'MMA2020'의 피날레와 함께, 함께하는 음악의 본질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5일 카카오TV 앱/웹, 카카오톡 #카카오TV 탭, 멜론 앱/웹, 유튜브(해외) 등 온라인 플랫폼 및 영상채널에서는 'MMA2020(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MMA'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음악플랫폼 '멜론'이 진행하는 연말 대중음악시상식 축제로, 한 해 멜론이용자들의 빅데이터와 팬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합산한 결과와 함께 장르별 대표 뮤직 아티스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MMA2020'은 'Stay Closer in Music(스테이 클로저 인 뮤직)'라는 공식 테마와 함께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비대면 분위기 속에서, 음악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음악적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겠다는 취지를 띠고 추진됐다.

특히 MMA WEEK라는 비대면 음악축제 콘셉트의 구성과 함께, 예년과 같은 단기적인 시상식 행사로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K뮤직 분위기를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반인’ 재재와 AB6IX 대휘, 온앤오프 와이엇, 골든차일드 장준 등이 함께하는 웹예능 K-MUSIC 탐구쇼 ‘돋보기’ △신흥 OST 강자 가호의 인기 OST 라이브메들리 △정세운의 힐링뮤직 인터뷰 ‘다.플.리’  △장범준 뮤직 라이브 등 다각적인 비대면 콘텐츠와 함께, △2일 : 다모임(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의 플렉스 파티, DAY6 (Even of Day) 토크콘서트, 박문치 레트로파티 △3일 : 가호 드라마 OST 라이브메들리, 이날치 특별 스테이지 등 장르별 스테이지 공연으로 구성된 'MMA WEEK'는 매 진행때마다 대중의 폭발적 성원을 받았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MMA2020 시상식'은 MMA WEEK로 이어진 MMA2020의 메인공연이자 피날레로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EX-3D 입체음향 기술과 AR(증강현실) 기반의 스테이지 구성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각자만의 무대 스토리텔링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공연무대는 물론, 대상(올해의 베스트송/아티스트/앨범상), 신인상(남/녀), 인기상(핫트렌드상/네티즌인기상), 특별상(1theK Original Contents, 퍼포먼스, Song Writer 상) 등 사전콘텐츠로 공개되지 않았던 부문들의 시상으로 펼쳐졌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우선 방탄소년단, 임영웅·영탁,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엘르프로젝트(코드쿤스트,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출연자들과 함께 펼쳐진 자축무대는 각 아티스트마다의 화려한 음악멋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대중의 힘든 마음을 섬세하게 위로하는 음악소통 무대로 펼쳐졌다.

현재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듯한 엘르프로젝트(코드쿤스트, 사이먼도미닉, 잔나비 최정훈)의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무대를 오프닝으로 시작된 공연은 꽃으로 가득찬 화려한 배경 속에서 펼쳐진 FIESTA와 시크화려한 '환상동화' 무대로 다채로운 감각을 선보인 아이즈원의 무대로 이어졌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강한 카리스마 매력의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와 화이트 의상과 함께 경쾌한 댄스브레이크를 더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AR기술을 활용한 독보적인 아웃트로 퍼포먼스를 연이어 선보인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무대로 이어가며 아티스트의 반전미와 공감매력이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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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틴컬러로 재해석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와 뮤지컬풍 배경으로 화려함을 더욱 강하게 선보인 '찐이야'로 이어간 영탁, 어쿠스틱 감각으로 재해석된 '돌핀'에 이어  특유의 펑키함과 화사함을 더욱 극대화한 '숲의 아이(유아 솔로)', '살짝 설렜어' 무대의 오마이걸 등 색다른 매력의 무대들과 함께, 첩보요원 스타일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더보이즈, 극대화된 에너지와 클래식 느낌의 카리스마 퍼포먼스를 잇따라 선보인 몬스타엑스 등 퍼포먼스 귀재들의 카리스마 향연도 화려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자축무대의 화려한 피날레는 임영웅과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임영웅은 감성적인 공간배경과 함께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이젠 나만 믿어요'와 360도 회전 배경과 함께 브릿팝 'HERO'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감성의 인상을 남겼다.

2020MMA 6관왕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은 또 한번의 역대급 MMA무대를 만들어냈다. 'BE'THERE라는 타이틀 아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별빛 느낌의 효과와 함께 달빛 아래 호수에서 춤추는 모습을 연상케한 정국과 지민의 수중댄스를 시작으로, 강렬한 매혹의 ON 등 카리스마 중심의 매력들이 우선적으로 펼쳐졌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여기에 '우리는 늘 그랬듯 함께한다. 우리의 시간은 함께 흐른다'라는 문구와 함께 펼쳐지는 아미(팬덤명)의 응원영상에 이어, 빛으로 채워진 구조물 아래서 펼쳐지는 'LIFE GOES ON'의 감성하모니와 함께, 화려한 디스코풍 스타일을 더욱 살린 댄스브레이크로 산뜻한 위로감을 더한 DYNAMITE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대중의 연대감을 일깨우는 무대가 이어지며 음악의 새로운 영향력을 깨닫게 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주요 시상으로는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7' △올해의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올해의 베스트송 : 방탄소년단 'Dynamite' △톱10 :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즈원, 아이유, 백현, 오마이걸, 김호중, 백예린, 지코, 블랙핑크 △퍼포먼스 디렉터 : 손성득 △베스트댄스 :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베스트 퍼포먼스 : 몬스타엑스 △신인상 : 크래비티, 위클리 △1theK 오리지널 콘텐츠 : 더보이즈 △송라이터 : 영탁  △베스트 트로트 : 임영웅 △핫트렌드 : 트롯맨6(임영웅·영탁·이찬원·김희재·장민호·정동원) △베스트팝 : 샘 스미스 등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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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B/소울 : 백예린 △발라드 : 다비치 △랩·힙합 : 다모임(염따·딥플로우·팔로알토·더콰이엇·사이먼도미닉) △인디 : 볼빨간사춘기 △OST : 조정석 △록 : 아이유 △세션 : 신석철(드럼), 홍소진(신디사이저), 최훈(베이스), 김현아(코러스), 적재(기타) 등은 MMA WEEK 콘텐츠와 함께 사전수여를 받았다.

시상식 간 주목도는 역시 방탄소년단에게 쏟아졌다. 이들은 정규4집 MAP OF THE SOUL:7과 싱글 Dynamite,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통해 TOP10·네티즌 인기상·댄스부문·베스트송·아티스트·베스트앨범 등 6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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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MMA2020'은 단기간의 시상식이 아닌 디지털콘텐츠 기반의 장기적 랜선음악축제의 개념을 적용, 음악대중과의 접근폭을 보다 폭넓게 한 듯 보인다. 또한 본식 무대에 있어서도, 사전시상 진행과 함께 유연석·유재석·김준수·유희열 등의 중간멘트를 더한 진행은 물론, AR 기반 무대를 통한 함축적이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전개를 통해 아티스트 본연의 매력과 공감성을 집중적으로 전한 듯 보여진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빠른 대처로 함께하는 음악의 본질을 더욱 살리고자 한 MMA 주최자 멜론과 카카오의 노력이 빛을 발한 바로 보여진다.

한편 MMA2020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카카오TV 앱/웹, 카카오톡 #카카오TV 탭, 멜론 앱/웹, 유튜브(해외) 등 온라인 플랫폼 및 영상채널을 통해 MMA WEEK 형태로 진행됐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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