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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자친구, '5년 더듬어 새로운 성숙 쌓는 국민여친돌' (온택트콘 GFRIEND C:ON)

발행일 : 2020-10-31 19:44:50

[RPM9 박동선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와 함께 '국민여친돌'로서의 성장사를 새롭게 되새기며, 앞으로의 성장방향성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31일 빅히트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여자친구 온택트 콘서트 'GFRIEND C:ON(G C:ON, 지콘)' 무대가 진행됐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G C:ON(지콘)은 지난해 5월 아시아투어 'GO GO GFRIEND! in SEOUL' 이후 1년5개월만의 공연이자, 여자친구의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다.

특히 '국민 여친돌' 여자친구의 음악 및 콘셉트 성장사를 한 눈에 조명하는 베스트 무대는 물론, 내달 9일로 예정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수록곡인 데뷔 최초 유닛곡들의 스테이지를 마련,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갈 여자친구와 이들을 향한 버디(팬덤명)들의 끈끈한 우정을 새롭게 확인하는 자리로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공연 간 여자친구는 지난 2월 발표된 미니8집 '回:Labyrinth' 대표곡들을 앞뒤로 배치한 총 16개 스테이지 스테이지 구성과 함께 국민 여친돌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된 베스트곡들의 스테이지를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이들의 음악적 고민과 성장 방향성을 담은 무대와 솔직 토크 등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5주년 국민여친돌의 추억 엿보기' 여자친구 온라인 콘서트 G C:ON(지콘) 전반부

여자친구 온라인 콘서트 G C:ON(지콘) 전반부는 '국민 여친돌' 명성을 얻기까지 펼쳐왔던 대표곡 스테이지들로 대거 채워졌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특유의 에너지감과 함께, 점차 성숙한 여성미를 선보이기 시작한 Labyrinth·FINGERTIP 등으로 채워진 오프닝무대는 이들의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림은 물론, G C:ON(지콘)이 가진 '베스트 콘서트'의 성격을 암시하는 바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또한 칼군무가 돋보이는 '갓자친구' 수식어와 함께 공식 팬클럽 버디의 서막을 올리게 했던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의 무대는 청량소녀매력으로 다가서던 당시의 모습을 회상케하는 바와 함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여자친구의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가늠케 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여기에 소녀의 차분한 감성을 표현한 여름비를 필두로 펼쳐진 대표곡 매시업 무대는 모바일게임 '슈퍼스타 Gfriend'의 컬래버라는 독특한 무대 설정과 함께 이들의 성장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바로 다가왔다.

유리구슬-오늘부터 우리는 등 데뷔 초반기의 곡과 Vacation-여름여름해-열대야 등 回(회) 시리즈 직전 곡들이 매시업을 통해 하나로 자연스럽게 묶인 바는, '파워청순' 수식어 속에서 성장을 거듭해온 여자친구의 음악정체성이 더욱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예린은 "첫 온라인 콘서트라 설렘도 떨림도 있다. 매 무대마다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2015년부터 함께 쌓아온 이야기를 앞으로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억해주실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버디와 함께 써내려갈 성숙반전 이야기' 여자친구 온라인 콘서트 G C:ON(지콘) 후반부

여자친구 온라인 콘서트 G C:ON(지콘) 후반부는 성숙한 감각으로 새로운 성장사를 열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마녀 콘셉트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 Apple(애플)을 비롯해 일련의 무대들은 기존 여자친구 음악이 지닌 기본적인 분위기와는 반전되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특히 △트렌디한 사운드감각과 함께 소원과 엄지의 반전매혹이 돋보이는 Better Me △묵직한 베이스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은하-유주의 아련한 감성화음이 인상적인 Night Drive △부드럽고 달달한 톤의 소녀매력이 돋보였던 신비-예린의 Secret Diary 등 새 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에 수록될 유닛곡 무대는 에너제틱함과 소녀매력, 성숙미를 중심으로 펼쳐왔던 여자친구의 음악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면서 성숙감을 느끼게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또한 '回:Song of the Sirens' 수록곡 북쪽계단과 함께 이어진 정규2집 'Time for us' 타이틀곡 '해야'의 발라드버전은 원곡이 지닌 간절함과 아련함을 더욱 극대화함은 물론, 에너제틱 칼군무에 다소 묻혀있던 여자친구의 보컬역량과 음색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바로 큰 감동을 느끼게 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이는 이어진 교차로·밤 등의 클로징 무대, 앵콜곡 Here we are 등과 함께 함께 성숙매력으로 새로운 성장사를 써내려가는 여자친구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바라보게 할 마음을 갖게 했다.

소원과 엄지는 "정규앨범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지만, 버디들의 응원으로 행복하게 채워졌다"며 "바로 앨범이 나오니까 너무 아쉬워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예린과 은하는 "10월의 마지막 날, 올해도 두 달밖에 안남았다. 남은 한 해 모두 행복하게 채웠으면 좋겠다. 오늘은 온라인상이지만, 얼른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공연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비와 유주는 "그 동안 못보여드린 음악매력을 담은 유닛곡과 함께 멤버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세 번째 정규앨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한편 여자친구는 금일 온라인 콘서트 G C:ON(지콘) 마무리와 함께, 내달 9일 새 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로 컴백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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