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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내년 초 '드라마 공모전' 개최…25분 내외 미드폼 대상, 상금 및 제작편성 기회

발행일 : 2020-09-24 18:13:39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M(대표 김성수)이 드라마 공모전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육성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

24일 카카오M은 내년 1월 '제1회 카카오M 드라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내놓으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카카오M이 콘텐츠 제작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펼쳐지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장르나 구성, 소재의 제약 없이 회당 25분 내외의 미드폼(mid-form) 드라마며, 신인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나 공동 집필을 통한 팀 응모도 가능하다.

사진=카카오M 제공 <사진=카카오M 제공>

공모전 수상작(총 6편)에는 총 5500만원의 상금(대상 1편 : 2000만원, 우수상 2편 : 각 1000만원, 가작 3편 : 각 500만원)과 함께 작품 기획,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산하 제작사 및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모집 기간은 내년 1월4~15일이며, 카카오M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놉시스(기획 의도, 인물 소개, 줄거리 등 포함) △1~4회 대본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내년 3월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카카오M측은 “25분 내외의 미드폼 드라마는 단순히 러닝타임의 차이를 넘어, 소재나 내용, 구성 등을 새롭게 시도하며 개척해나가고 있는 영역인만큼, 신인 뿐 아니라 기성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짧지만 강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참신한 스토리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M은 넘치는 상상력, 자유롭고 실험적인 아이디어, 탄탄한 스토리텔링 역량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K드라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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