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신동’ 김수빈은 최근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최신규의 신곡 ‘내게 온 트롯’으로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고 1일 밝혔다.
KBS TV ‘아침마당’, MBC TV ‘편애중계’ 등에서 ‘리틀 홍진영’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김수빈은 이미 트로트 경력 3년차로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여러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신곡은 ‘아모르파티’의 작사가 이건우, ‘정든 님’의 작곡가 최신규와 함께 했다. ‘내게 온 트롯’은 트로트와의 운명적 만남을 사랑에 빠진 순간에 빗댄 이건우의 재치 넘치는 가사, 트로트의 장르적 즐거움과 재미를 살린 최신규의 멜로디, 김수빈의 타고난 흥과 끼가 어우러져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히트곡 제조기인 이건우, 김연자가 부른 ‘정든 님’과 ‘쑥덕쿵’의 작곡가 최신규가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김수빈을 점찍었다는 사실도 이채롭다. 특히 최신규 작곡가는 ‘헬로카봇’을 만들고 ‘터닝메카드’를 발명한 장난감 대통령으로 유명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