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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1000억원 규모 네이버 투자유치…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콘텐츠 강화

발행일 : 2020-08-03 15:38:38

[RPM9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이성수·탁영준, 이하 SM)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의 보다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콘텐츠 강화라는 목표에 더욱 접근한다.

3일 S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네이버로부터 계열회사인 SMEJ Plus, 미스틱스토리 및 콘텐츠펀드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SM의 네이버 투자유치는 지난 4월 '글로벌 엔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에 따른 것이다.

SM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커뮤니티 멤버십 플랫폼 ‘Fanship’으로 일원화함과 동시에,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Beyond Live’ 등의 공연은 물론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M엔터, 1000억원 규모 네이버 투자유치…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콘텐츠 강화

또한 펀드조성과 함께 차세대 음악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하는데도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고도화된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로 비대면 디지털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에스엠과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Fanship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SM 대표는 “온택트(Ontact) 시대에 비대면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이 있는 네이버와 손을 잡게 되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에스엠은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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