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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디지털 IP 활용 커머스 활성화…피옷가게 등 인기IP 이어 '다이아마켓' 연계 눈길

발행일 : 2020-05-19 19:07:02

[RPM9 박동선기자] CJ ENM(대표이사 허민회, 허민호)가 디지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을 활용, 새로운 커머스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19일 CJ ENM 측은 인기 방송 콘텐츠나 크리에이터들의 IP를 토대로 한 협업상품과 판매 프로젝트 등 디지털 IP 활용 커머스들이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디지털 방송 IP를 활용한 커머스 사례로는 ‘삼립호빵’이 꼽힌다. 이 곳은 '신서유기 외전 : 아이슬란드간세끼' 협찬 이후 관련 호빵 3종세트를 출시, 전년 신제품 대비 100%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커머스는 더욱 다양하게 전개된다. 다이아티비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DIA Market)’을 통해 전개된 ‘농가상생 커머스 프로젝트’로 열무김치 3000세트 매진을 기록한 사례나, 입짧은햇님∙소프∙대도서관∙윰댕 등 크리에이터와 위메프가 협업한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어디까지 팔아봤니', 가수 겸 배우 피오와 패션 유튜버 최겨울이 네파와 협업해서 진행한 '피옷가게' 등 농어촌부터 중소상공인,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개돼 눈길을 끈다.

또 최근에는 오쇼핑부문 이색 쇼핑몰 ‘펀샵(FUNSHOP)’이 장사체험기를 주제로 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채널 ‘메킷원(MKITWON)’과 협업해 모자∙티셔츠 등의 상품 펀딩을 진행, 코로나19 속 불우 청소년 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행보로도 나타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온∙오프라인을 연동하거나 인기 디지털 IP의 파급력 및 화제성을 활용하는 등 광고주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CJ mall 쇼크라이브, 다이아 마켓 등 자체 보유한 판매 채널과도 연계해 즉각적인 성과 확인과 붐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방송 플랫폼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IP 활용 커머스 솔루션  △온∙오프라인 업종 특화 패키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통해 광고주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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