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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밴디트, '거친 현실을 그린 밴디트의 음악추상화' [Carnival 쇼케 종합]

발행일 : 2020-05-13 15:35:00

[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세상을 향한 성숙한 마음가짐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무대로 표현한다.

13일 MN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밴디트(BVNDIT) 미니2집 'Carnival'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사전진행자 MC 준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JUNGLE(정글) 뮤비 및 무대 △선공개곡 'Children' 뮤비상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어른이 된 밴디트의 트렌디한 음악일기' BVNDIT(밴디트) 미니2집 'Carnival'

밴디트(BVNDIT) 미니2집 'Carnival'은 지난해 11월 'BE!' 이후 6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소속사 프로젝트 'New.wav' 첫 번째곡 'Cool(쿨)'과 선공개곡 'Children(칠드런)' 등에 이어 어른이 된 이후 느끼는 솔직한 밴디트의 감정을 다채로운 트렌디 음악코드로 풀어낸 작품으로 의미가 있다.

밴디트 이연.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디트 이연.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연과 송희는 "이번 앨범 Carnival은 저희 밴디트의 음악을 더욱 다채롭고 자유롭게 보여드리는 앨범이다. 정글에 앞서 위로를 먼저 전해드리고, 강렬하게 나오고 싶다는 생각에 선공개와 함께 앨범공개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밴디트 특유의 몽환미와 역동성' 밴디트 Carnival

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먼저 타이틀곡 JUNGLE은 정글보다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짜맞춰진 틀 속의 삶 속에서 나만의 색과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로우파이 브라스룹과 거친 워블베이스, 신디사이저 등의 거친 듯 매력적인 음악효과를 배경으로 밴디트만의 보컬매력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밴디트 정우.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디트 정우.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우와 시명은 "타이틀곡 JUNGLE은 처음 들을때부터 딱 꽂힌 곡이다. 처음으로 댄서들과 무대를 꾸미면서 에너지가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배적인 문화나 질서로부터의 해방이 주는 유쾌함을 표현한 인트로 'Carnival' △우유부단한 상대에게 전하는 솔직하고 확신한 표현 'Come and Get It' △풍부한 808베이스와 리듬, 신디사이저 조합 속에 멤버들의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치어리딩 느낌의 선공개곡 'Cool'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지닌 '어른이'의 모습을 그린 'Children' 등 수록곡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밴디트의 풍부한 음악스펙트럼을 느끼게 한다.

밴디트 시명.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디트 시명.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시명과 승은은 "정말 감사하게도 수록곡 안무창작의 기회를 주셔서 적극적으로 만들었다. 가사위주로는 제가, 나머지는 들리는 비트에 따라 시명언니가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연은 "연습생 당시 창작과제에서 실력을 보였던 이들이 안무를 새롭게 창작한다는 것이 감동했다"며 "또한 선공개곡 Cool은 첫 영어가사로 구성된 곡으로 저희 밴디트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하게 된 곡이라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첫 댄서팀과의 조합, 드라마틱 밴디트를 이끌다' 밴디트 타이틀곡 'JUNGLE'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와 무대로 본 밴디트 타이틀곡 'JUNGLE'은 거친 세상을 당차게 달려나가는 매혹소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묵직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로우파이 브라스 등 다양한 레트로 포인트가 더해진 사운드 흐름은 도발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정글의 분위기를 묘사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유려함을 담은 다이내믹한 안무동작과 댄서팀과의 다양한 동선교차로 완성되는 화려한 감각의 퍼포먼스는 밴디트 특유의 매혹적이면서도 당당한 음악적 컬러를 한층 더 짙게 느끼게 한다.

이는 곧 티징콘텐츠로 공개된 바 있는 플라워패턴, 화이트-레드 톤 의상 스타일링과 함께하는 뮤비로도 연결되며 한층 당당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품은 밴디트의 시작을 가늠케 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승은과 이연은 "타이틀곡 JUNGLE은 포인트안무가 많다는 것이 첫 번째고, 댄서분들과 조합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밴디트 "멤버 케미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로 대중과 마주할 것"

전체적으로 밴디트 미니2집 'Carnival'은 연령면에서든 음악적 면에서든 한결 성숙해진 이들이 스스로가 지닌 진지한 생각들을 자신만의 매혹적인 코드로 풀어낸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밴디트 승은.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디트 승은.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우와 송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 멤버들의 케미로 구성되는 매력적인 무대로 대중과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승은은 "이번 활동과 함께 무대위에서는 멋있고, 무대 아래서는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밴디트 송희.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디트 송희.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밴디트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Carnival을 공개, 타이틀곡 JUNGLE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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