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저작권 플랫폼 콘텐츠 기업 오즈(대표 최홍준)는 에스윌(대표 전해룡)과 저작권 CMS(콘텐츠관리시스템) 서비스 관련해 업무제휴 협약(MOA)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윌은 핀테크 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에 대한 설계 및 구축을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윌은 오즈에 안면인식 비대면 인증 기술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즈는 음원 유통과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불법 유통되는 영상을 단속하고 저작권자들의 수익화 사업을 2020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에스윌은 오즈의 파트너사로서 저작권 CMS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축적한 안면인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기술 개발 등 단속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 사는 추후 플랫폼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게임허브 코리아(대표 김호광)의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플레이엑스를 활용해 유튜브 뿐만 아니라 메이저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으로까지 저작권 CMS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즈 최홍준 대표는 “저작권 CMS 서비스는 아티스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해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전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게임허브 코리아와 지난 해 12월에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다.

주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