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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겨울철 보청기 관리법 소개

발행일 : 2020-02-17 14:45:00

습기 제거 필수…모자‧귀마개 착용

시그니아, 겨울철 보청기 관리법 소개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겨울은 특히 주의해야 할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는 배터리의 전압을 빨리 낮추어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방전되기 쉬우며 실내외 온도 변화로 생긴 습기로 보청기가 손상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40년 전통 독일 지멘스 보청기의 브랜드 ‘시그니아(Signia)’는 17일 추운 겨울철 보청기 사용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보청기는 추운 날씨와 습기에 약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용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보청기에 작은 물방울이 생기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외부에서 실내에 들어갈 때에는 마른 천이나 솔로 보청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보청기 전용 건조기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경우 보청기를 빼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나 헤어밴드를 쓰면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흡수하고 공기 중 수분으로부터 보청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고정 효과도 있어 분실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관리도 중요하다. 보청기에 들어가는 일회용 배터리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기온에서는 배터리 효율이 저하돼 겨울철에는 보청기 배터리를 더욱 자주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보온용 귀마개나 머플러를 착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겨울 기온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충전식 보청기도 각광을 받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보청기와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결합돼 휴대폰처럼 충전을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매일 충전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배터리 방전의 우려가 훨씬 적다.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므로 배터리 구매에 대한 비용적인 부담도 줄어든다.

한편 시그니아가 선보인 충전식 보청기 ‘스타일레토(Styletto)’는 슬림한 일자핀 형태의 오픈형 보청기 제품으로, 휴대용 충전기 케이스가 있어 배터리 걱정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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