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신흥 청량돌 1TEAM이 성숙한 가을매력과 산뜻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앨범으로 대중과 함께한다.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1TEAM(원팀) 새 미니앨범 'ON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Make This 무대 및 뮤비 △수록곡 'Not Afraid', 'Love It'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비주얼·음악역량의 성숙' 1TEAM 새 앨범 ONE
새 앨범 'ONE'는 지난 7월 'JUST' 이후 4개월만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신흥 청량돌 1TEAM의 카리스마 반전이라는 콘셉트 변화와 함께, 1TEAM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디바인채널의 활약 속에 BC와 막내 정훈의 곡작업 참여를 통해 다방면으로 성숙해진 1TEAM의 모습을 보여준다.
BC와 루빈은 "2집 이후 바로 3집준비했다.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빈은 "앨범 ONE은 봄의 풋풋함을 표현했던 습관적 Vibe,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롤링롤링 등과 함께 일련의 플랜 속에서 완성된 작품이다. 1~2집때 보여드리지 못한 무겁고 다크한 매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고혹매력' Make This·'산뜻한 가을설렘' Love It·'풍부한 가을보컬' Not Afraid
앨범트랙은 기존 두 장의 앨범과 마찬가지로 타이틀곡 Make This와 Love It, Not Afraid 등 3트랙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Make This'는 강렬한 일렉사운드를 배경으로 BC-정훈의 래핑과 진우-루빈-제현의 보컬조합이 표현하는 카리스마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뮤비와 무대로 본 'Make This'는 남자로서 성숙해가는 1TEAM의 모습을 고혹적인 톤으로 표현하는 듯 했다.
사이버네틱 배경과 수트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인 카리스마를 묘사하는 가운데, 잔잔한 일렉사운드와 함께 유려한 춤선으로 채워진 전반부와 다이내믹 베이스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동적 군무의 후반부의 조합은 1TEAM의 고혹적인 변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아기자기한 동작으로 산뜻한 매력을 전했던 '청량돌' 1TEAM의 성숙과 성장을 주목케하는 바로서 작용한다.
BC는 "타이틀곡 Make This는 후반에 송파트 없이 댄스파트가 바로 이어지는 부분이라던가, 격한 브레이크 포인트보다는 절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모습 등 특징 속에서 저희의 강렬한 반전매력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제현과 진우는 "바뀐 콘셉트를 어떻게 표현하고 퍼포먼스를 펼칠지 거울 보며 연습했다. 군무가 있다보니 1시간 간격으로 영상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을 받는 등 거짓말 좀 보태서 타이틀곡 안무만 10만번은 춘 듯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수록곡 'Love It'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미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실제 무대로 만난 Love It 무대는 감성적인 가을분위기를 산뜻하게 접하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감미로운 느낌의 래핑과 보컬의 조화 속에 춤선을 강조한 유려한 안무동작이 맞물리면서 가을의 부드러운 감각을 은은하게 느끼게 했다.
수록곡 'Not Afraid'는 청아한 기타사운드 중심의 절(Verse)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의 후렴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앞으로 전진하겠다는 다짐을 당당하게 표현한 힙합발라드다. 무대로 만난 'Not Afraid'는 퍼포먼스 매력을 중심으로 한 청량돌 이미지가 강한 1TEAM의 숨겨진 보컬매력을 볼 수 있는 곡으로서 다가왔다. 낮은 음색이지만 또렷하게 들리는 BC와 정훈의 래핑을 시작으로 제현-루빈-진우의 보컬로 이어지는 곡의 흐름은 묵직한 톤의 감성을 단계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정훈은 "1~2집때부터 랩메이킹 참여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좀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멤버 루빈 형과 BC형의 도움으로 가사를 잘 표현한 듯 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1TEAM, "많은 변화 속 뚜렷한 매력 전하고 싶어, 핫 루키 존재감 확고히 할 것"
전체적으로 새 앨범 ONE로 돌아온 1TEAM은 올해 초 데뷔 이후 점점 채워져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좀더 진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 Make This의 음악과 군무로 표현되는 카리스마는 한층 더 성숙해질 1TEAM의 미래를 앞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보여지는 듯 했다.
루빈은 "지난 앨범에서도 목표를 아쉽게 놓쳤기에 이번 앨범도 목표는 엠카 5위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은 색깔을 찾아가는 저희이기에 많은 변화 속에서 저희의 뚜렷한 매력을 잘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앨범은 물론 앞으로의 1TEAM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C는 "1년 내 세 번의 활동 펼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을 알고있다. 준비할 때마다 힘들었다기보다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올해와 내년 초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핫 루키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갖고 있는 그룹으로 비춰졌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TEAM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ONE 전곡을 공개, 발매 2시간 뒤인 밤 8시 팬콘과 함께 타이틀곡 'Make This'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