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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중국 경기부양 5G 조기 상용화 소식에 '5G 사업' 수혜 기대감 상승세↑

발행일 : 2019-09-19 09:49:47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효과의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5G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 5G 관련 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기반 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포티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이르면 오는 20일, 늦어도 이달 안에 5G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내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압박을 받는 화웨이에 숨통을 틔워주고 통신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를 노린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통적인 인프라 투자의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되는 가운데 5G 투자는 기지국 구축사업부터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까지 중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국의 5G 서비스 조기 상용화는 중국 통신장비 시장의 45%, 35%(2017년 기준)를 차지하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의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티스는 콘텐츠 모바일 네트워크(MCCN·Mobile Content-Centric Network) 사업을 추진하며 콘텐츠 기반 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미 진행하고 있는 자사의 가상, 증강현실(VR·AR) 및 인공지능 개발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본격적으로 5G 시장에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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