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연내 총 55조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발표하고 민간 SOC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SOC 사업을 하고 있는 우원개발이 부각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대책에서 토지주택공사(LH), 도로공사 등 여력이 있는 공공기관들이 내년 상반기에 시작하는 사업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민간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공공투자와 민간투자가 계획대로 실행되고 필요시 내년 투자분, 착공분도 당겨 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우원개발은 토목 전문 개발업체로 고속도로와 항만, 철도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