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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첫 포문

발행일 : 2019-08-03 16:39:41

[RPM9 박동선기자] '공연장인' 그룹 에픽하이가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의 첫 막을 성대하게 열었다.

사진=아워즈 제공 <사진=아워즈 제공>

에픽하이 측은 지난 2일 밤 8시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첫 공연을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현재상영중 2019'는 2015년부터 이어온 에픽하이 공연브랜드로, 영화와 콘서트를 결합한 포맷은 물론 당일 관객투표로 결정되는 테마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서 인기를 모은다.

첫 날인 이날 무대는 ‘급한직업’, ‘친절한 쓰라씨’, ‘완벽한 라임’, ‘늙은 소년’, ‘아버찌’, ‘HIGH 캐슬’까지 총 6종의 공연 테마 가운데 최다 득표테마인 'HIGH 캐슬'을 필두로 급한직업·완벽한 라임 등 세 테마 속에서 펼쳐졌다.

사진=아워즈 제공 <사진=아워즈 제공>

공연 간 에픽하이는 완벽한 패러디 분장과 재치 있는 연기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작품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모습과 함께 ‘비가 온대 내일도’, ‘Dear TV’, ‘Still Life’ 등의 최초무대와 테마별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에픽하이는 "오늘 오신 분들은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보러 오신 얼리어답터"라며 "첫 공연부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팬들과 재밌게 논 것 같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테마들 역시 모두 역대급인 만큼, 앞으로 남은 공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3일과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현재상영중 2019’ 공연을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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