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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9년 상반기 4553대 판매…전년比 96% 증가

발행일 : 2019-07-08 09:46:08
람보르기니, 2019년 상반기 4553대 판매…전년比 96% 증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가 강력한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도량이 증가했다. 2019회계연도 첫 6개월(1월1일에서 6월 30일)동안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4553대의 차를 인도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이며, 또 다른 기록 달성이자 2017년 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것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5번 연속 반기 판매 기록을 경신하면서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상업적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널리 호평을 받고 있는 슈퍼 SUV 우루스는 첫 해 새로운 측면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었으며 슈퍼스포츠카들 또한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모든 것은 일상에서 보여준 우리 팀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역량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슈퍼 SUV 우루스(Urus)는 2693대가 팔리며 실적 증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우라칸(Huracan) 총 1211대, 아벤타도르(Aventador) 총 649대 등 슈퍼 스포츠 카 모델 라인 또한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람보르기니 최대 단일 시장은 이번에도 미국이었고, 중화권(Greater China),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미국으로 128%가 성장한 1543대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이 2배 높은 1184대를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67%가 증가한 182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 우루스를 위한 새로운 개발 및 생산 시설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 우루스 생산 확대를 위한 새로운 페인트 숍 역시 완공된다.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남은 2019회계연도에도 강력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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