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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결과, 한국 기분 좋은 준우승..'선수들 가능성 확인'

발행일 : 2019-06-16 09:29:0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새벽 열린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강인이 경기 시작 5분만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공격수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가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깃발은 상대 팀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세트 플레이와 조직적인 수비, 그리고 이강인을 집중 견제하는 상대 팀에 발이 묶여버린 것.

다만 이강인은 우승에 실패하고도 2골·4도움으로 대회 골든볼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기 후 네티즌들은 아직 스무 살도 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데에 대해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가 하면, 경기의 패배 요인으로 몇몇 선수를 거론하며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사실만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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