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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라엠앤디, LG화학 중국 남경 배터리공장 1.2조 증설투자 소식에 상승세

발행일 : 2019-05-17 09:10:30

나라엠앤디가 LG화학의 중국 남경 1.2조원 증설 투자 소식으로 인해 상승세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남경에서 남경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란샤오민 남경시장, 장위에지엔 남경시 부시장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측은 전기차 배터리 1공장 및 소형 배터리 공장에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전지자전거와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나라엠앤디는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금형 공장을 분리해 금형과 금형설비, 금형부품제작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2대 주주는 지분 12.57%를 보유한 LG전자다.

나라엠앤디는 배터리팩 사출품 공급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 나라엠텍을 통해서는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과 ESS 사출부품의 내수와 수출을 맡고 있다. 또한 나라전지기술(남경)유한공사를 통해서는 LG화학의 중국 수주에 대응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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