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밥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남다른 비법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 출연한 강릉의 초밥달인 최창호(40) 씨는 흰 살 생선을 숙성시키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초밥을 완성했다. 달인으로 꼽힐 정도면 특별한 비법이 있을 터.
일본 초밥집과 서울 유명 호텔에서 근무 했던 달인은 현재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초밥집을 운영 중이다. 그는 두 차례의 숙성을 거쳐 남다른 쫄깃함을 선사하는 회와 각 재료의 특징을 살려내기로 유명하다.
그는 흰 살 생선을 3차 숙성하는 것과 매실장아찌를 통해 끝 맛을 잡아주는 것을 비결로 꼽았다.
가다랑어포 육수에 매실을 넣어 끓인 매실 육수에 데치면 알싸한 맛은 날아가고 매실 육수가 무순에 배게 된다. 이어 다시마를 깔아준 후 1차, 2차 숙성을 마친 흰 살 생선을 올리고 매실 육수에 데친 무순을 올리고 다시마를 다시 덮어 3시간동안 숙성시킨다.
이렇게 3차 숙성이 완료되면, 비린내는 제거되고 쫄깃함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