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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아파트 입주민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라돈 수치는 여전히...

발행일 : 2019-04-19 23:42:47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라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KBS1 '추적60분'에서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의 공포에 대해 집중 보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라돈 사태가 전국에서 불거진 후 아파트 실내에서 라돈을 다량 방출한다는 의혹을 받은 건 '화강석'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화강석을 제거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여전히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파트 실내를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콘크리트의 주원료가 되는 모래나 자갈에서 라돈이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콘크리트에서 라돈이 소량 방출되더라도 신축 아파트의 경우 에너지 절감을 위해 밀폐율을 높여 시공하기 때문에 실내에 라돈이 농축돼 기준치 이상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라돈 아파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후분양이 답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빨리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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