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갑작스러운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일본 현지 매체 NHK는 이날 오후 9시 22분께 일본 북동부 훗카이도에서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규모 5.7에 달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JR홋카이도 신칸센은 운행을 잠시 중단했다.

일본 기상청 자체 지진 등급 기준에서 진도 6약은 ‘서 있기 어려운 정도’에 속하는 강진으로 아쓰마초는 일시 정전까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행히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이부리 중부 지역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30㎞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해당 지역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관해 오후 11시 20분 기자회견을 열 계획으로 전해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