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과, 미세먼지 제거에 좋다고? '효능 보니'

사진='특별기획' 방송화면 캡처
사진='특별기획' 방송화면 캡처

호흡기 질환자에게 좋은 '나한과'가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채널A 특별기획 '미세 먼지의 습격, 호흡기를 사수하라'에서는 나한과가 소개됐다.

이는 중국의 구이린 지역에서 '신의 과일'로 불리는 조롱박과의 열매이다. '몽크 프루트'라고도 불린다.

중국에서 약 300년 전부터 천연 감미료 및 인후통, 마른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 쓰여 왔다. 이에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는 것.

특히 설탕의 300배 이상 단 맛을 지녔으며, 풍부한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E, 비타민A 및 철, 인, 칼슘,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망간, 철, 니켈 드 인체 필수 미량 원소 26종이 함유되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섭취 방법에 대해 한 주부는 나한과 가루를 여러 음식에 설탕 대신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영양학 교수는 "폐에도 좋지만, 당 성분 없이 단 맛을 내 당뇨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