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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SNS 삭제·수정 기능 변수로 작용될까

발행일 : 2019-01-11 19:56:35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를 사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SBS는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텔레그램 사용을 요구한 부분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메신저는 ‘비밀 대화’ 기능을 통해 일정 시간이 흐르면 자동으로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이 있기 때문.

이어 흔적을 남기지 않고 대화를 삭제를 할 수 있다. 다만, 메시지를 수정할 경우는 특정 표시가 남는 것으로 알려진다.

심석희 선수는 14년 동안 함께한 은사에게 폭행뿐만 아니라 성폭력까지 당했다며 두려움 속에서도 폭로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해당 메신저의 기능으로 대화 복원이 어렵다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 전 코치는 성폭력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후 폭행이나 성폭력 시도를 숨기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단서 추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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