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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츤데레’ 사제지간이 만났다?...‘옆집에 담임이’

발행일 : 2018-12-13 20:01:37
사진=영화 '완득이 '포스터 <사진=영화 '완득이 '포스터>

영화 ‘완득이’이의 주요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완득이’는 김윤석, 유아인 주연으로 13일 슈퍼 액션에서 방영되면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영화는 선천적으로 키가 작은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과 그의 곁을 어슬렁거리는 담임 김윤석의 특별 멘토링을 중심으로 한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싸움에 소질을 보니는 유아인의 소원은 옆집 옥탑방에 사는 담임이 사라지는 것. 하지만 간곡한 기도에도 담임의 간섭을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예민한 사춘기에 친구들 앞에서 수치스러울 뿐이다.

그럼에도 김윤석은 학생들 앞에서 수급품을 가져가라며 창피를 주며 ‘가난한 게 쪽팔린 게 아니라 굶어 죽는 게 쪽팔린거야’라는 소신을 전한다.

다정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지만 세상에서 소외된 제자를 걱정하는 그는 남다른 멘토링으로 헤어졌던 필리핀 어머니와 극적 화해를 유도해 뭉클함을 선사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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