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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차가 서울 시내에 등장한 까닭은?

발행일 : 2018-11-25 12:07:05
호주 경찰차가 서울 시내에 등장한 까닭은?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호주 고속도로 경찰차에 선정됨에 따라 퀸즈랜드 경찰 랩핑을 입힌 스팅어를 서울 시내 곳곳에 전시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의 핫스팟과 쇼핑몰 부근 등 유동인구가 많이 밀집하는 지역에 예고 없이 스팅어가 등장하는 이벤트의 이름은 ‘스팅어 경찰차를 찾아라’이다.

전통적으로 홀덴 코모도나 포드 팔콘 같은 대배기량 경찰차를 선호했던 호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7월 스팅어를 차기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차로 선정했고 현재 운용 중이다. 경찰차로 선정된 스팅어는 최상위 모델인 3.3ℓ V6 AWD 모델로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65마력을 자랑한다. 스팅어는 여기에 순찰용 스트로보와 사이렌, 통신기 등 퀸즈랜드 경찰에서 요구하는 장비들을 장착하고 난폭운전과 과속운전 단속에 투입된다.

‘스팅어 경찰차를 찾아라’ 이벤트는 23일 연남동, 상암동, 신촌을 시작으로 24일 홍대거리에서 진행됐고, 25일에는 헤이리마을에서 진행된다. SNS 유저들의 언어인 해시태크를 통해 멋진 해시태그를 남긴 관람객에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검색을 통해 선발 된 SNS 사용자에게는 행사종료 후 추첨을 통해 LG 노트북(15인치 1대), LG 미니빔(3대), CGV 영화예매권(20명)을 증정한다. 게릴라 이벤트 장소와 시간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된다.

호주 경찰차가 서울 시내에 등장한 까닭은?

또한 현장에서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멋진 스팅어가 포함된 멋진 해시태그와 함께 스팅어 사진을 SNS에 올리면 영화 티켓, 예매권, 레이모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에 전시되는 호주 퀸즈랜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차는 하얀색 바탕에 하늘색 체크 무늬를 기반으로 리어 범퍼에는 하이웨이 패트롤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보수적인 한국의 경찰차들에 비해 화려하고 산뜻한 컬러를 가진 해외 경찰차에 기아자동차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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